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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2021년 9월 1일



수능과 출제영역·문항 수 등 동일
공통과목 전반적으로 난이도 높아

이과 반수생 상위권, 미적분 몰려
문과, 수학 1등급 확보 어려울 듯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모의평가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1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 고3학생들이 1교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모의평가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1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 고3학생들이 1교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문·이과 통합 체제로 처음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1일 실시된 모의평가에서 수학과 영어 영역은 예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국어 영역은 약간 쉬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모의평가 점수가 나오기 전인 이달 10일부터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만큼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성적과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수시 입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평가원 “선택과목별 난이도 균형 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3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1만8677명으로, 재학생이 40만9062명, 졸업생 등이 10만9615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보다 재학생 수험생은 225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 등은 3만1555명 증가했다.

이날 실시된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모의평가로 오는 11월 18일 시행되는 수능시험과 출제 영역과 문항 수 등이 동일하다.

국어·수학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공통과목을 치르고, 선택과목을 따로 골라 시험을 치른뒤 점수를 합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가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으로 축소되고 간접연계 방식이 확대됐다

문제를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모든 영역 과목에 걸쳐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또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했다”면서 입시에서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수학 공통과목 난이도↑, EBS 직접 연계 사라진 영어도 어려워…국어는 상대적으로 쉬웠다

입시업계는 이날 실시된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평소보다 약간 쉽게, 수학과 영어는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수험생들은 국어 영역에서 공통과목으로 ‘독서와 문학’을 본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지난 6월 실시된 모의평가나 전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면서 “최상위권 1, 2등급대 학생들에게는 다소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특히 독서지문에서 지문의 길이가 짧아졌고, 문학도 EBS 연계는 줄었지만 기본적으로 교과서에서 충분히 다룬 내용들이 출제됐다. 수험생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이른바 ‘킬러 문제’도 없었다. 다만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다소 어렵게, ‘언어와 매체’는 6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2교시인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대성학원은 “공통과목이 2, 3점 문항부터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져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6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은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기하’는 6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줄이고 공통과목의 변별력을 높여,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문과 학생들의 수학 최상위권 등급 확보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종로학원은 “공통과목에서 어렵게 출제됐고, 이과 반수생 상위권 학생들이 미적분에 대거 영입되면서 문과생들의 수학 1등급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3교시인 영어 영역도 어려웠다.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지만, 상대적으로 쉬웠던 지난해 수능 영어 영역에 비해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이 포함되며 난이도를 높였다.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줄어든 가운데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한 직접 연계 문항도 출제되지 않았다. 대신 후반부 문항에서 추상적 개념, 복잡한 구문, 어려운 어휘로 구성된 길이가 긴 지문이 출제돼 수험생들의 시간 배분을 어렵게 만들었다. 최근 영어 과목은 평가원과 교육청 모의고사 모두 어렵게 출제되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는데 올해 실시된 모의평가 4번 가운데 1등급 비율이 5%를 넘은 것은 4월 교육청 모의고사(6.1%)가 유일하다. 지난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12.7%였다.